미국 경제 격주간지 포브스 인터넷판은 포천이 선정한 500대 기업의 CEO 가운데 68%는 SNS를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최근 보도했다. 500대 기업 CEO 중 32%만이 하나 이상의 SNS를 사용하고 있다는 얘기다.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CEO가 38명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트위터(28명), 구글플러스(5명) 순이었다.
링크트인 다음으로 인기가 많은 페이스북을 활용하고 있는 CEO 수가 지난해보다 3명 줄었다. 페이스북 사용자 가운데 가장 유명한 CEO는 팔로워가 180만명인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다.
2009년 6월24일부터 트위터를 사용하기 시작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이 트위터 내에서 1200만명의 팔로워를 몰고 다니며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는 CEO로 자리 잡았다.
조시 제임스 CEO닷컴 창립자는 "다른 SNS에 비해 트위터의 위상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은 다른 정보를 빠르고 간결하며 쉽게 소화하기를 원하는 CEO들의 니즈가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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