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열리고 있는 프랑크프루트 모터쇼에 참석한 곤 회장은 "생산인프라 구축이 늦어져 소비자들은 어디서 충전해야하는지 걱정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곧 인프라는 확충될 것임 전기차는 의심할 것 없는 미래"라고 강조했다.
곤 회장은 "제로-에미션 차량이 주요 세그먼트가 될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며 "전기차 없이는 차산업의 번영이 보장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기관의 강력한 보급지원이 이뤄진다면 모든 나라에서 시장판매의 10%를 점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카를로스 타바레스 최고운영책임자를 경질한 데 대해선 "그의 코멘트가 보도돼 회사 안팎으로 많은 감정적 자극을 받았다"며 "이런 코멘트가 만들어지지 않았다면 그는 계속 그의 자리를 지켰을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는 지난달 타바레스가 경쟁업체의 사장이 되면 영광일 것이라는 내용의 발언을 보도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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