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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최대규모 '롯데 패밀리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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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최대규모 '롯데 패밀리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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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롯데면세점은 오는 9월 13일부터 3일간 서울 잠심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롯데 패밀리 페스티벌'을 펼친다.

페스티벌에서는 2PM·2AM·씨스타·박완규·장동하·에일리·10cm·장기하 등 총 28팀이 출연한다. 모든 연령의 가족들이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매일 다른 콘셉트로 진행된다.
13일 펼쳐지는 1일차 공연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케이팝(K-POP) 스타들의 콘서트가 마련됐다. 2PM·2AM·씨스타·틴탑·보이프렌드·VIXX(빅스)·걸스데이·백퍼센트 등 총 8팀이 오후 8시부터 10시 반까지 미니콘서트 형태로 공연을 펼친다.

14일 2일차에는 오후 7시부터 10시 반까지 3시간 반 동안 한류 드라마의 스타 작곡가 오준성 씨의 대표 OST를 들을 수 있다. 오준성 작곡가는 '꽃보다 남자', '풀하우스', '신의', '신데렐라언니', '검사프린세스', '시티헌터' 등 한류 드라마 OST 작곡을 담당한 한류 대표 작곡가이다. 오준성 작곡가의 이름을 건 드라마 콘서트가 2010년 싱가포르와 2012년 일본 오키나와에서 개최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SS501의 허영생이 직접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OST '내 머리가 나빠서'를 부르며, 포맨의 신용재는 드라마 '신의' OST '걸음이 느려서'를 부른다. 이밖에도 정동하, 더원, 박완규, 조성모 등 총 10개팀이 출연한다.
15일 3일차 공연에선 오전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총 9시간 동안 공연장 내부에 좌석을 없애고 가족들이 모여 앉아 감미로운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10cm, 장기하, 옥상달빛, 델리스파이스 등 인디밴드들의 감미로운 음악을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한 것이다.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직장인 밴드들에게 공연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배정해 평소 동경했던 대형 공연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국에서 각종 공연을 통해 선발된 우수 직장인 밴드들을 초대하고 직접 신청도 받는다. 또한 아름다운가게와 플리마켓을 공동 운영해 즐거운 공연과 함께 기부 행사도 펼친다. 한류 스타들의 애장품과 광고 촬영 의상도 준비할 계획이다.

공연 티켓은 롯데면세점에서 쇼핑한 고객들에게 구매 금액별 경품으로 선착순 1인 2매씩 증정한다. 본점·잠실점·코엑스점은 미화 400달러 이상 구매시 A석, 600달러 이상 구매시 S석, 900달러 이상 구매시 R석, 1300달러 이상 구매시 V석을 증정한다. 인천공항점·김포공항점에서는 400달러 이상 구매시 A석, 600달러 이상 구매시 S석을 증정한다. 1일차와 2일차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3일차는 무료로 1인 2매씩 추가 제공한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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