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매체 더넥스트웹(TNW)은 국내 웹사이트의 부실한 보안의 원인으로 MS의 IE와 액티브 엑스의 높은 의존도를 꼽았으며, 지난 5년간 1억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TNW는 IE가 압도적으로 높은 국내 웹 사용 환경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의 주범이라고 지적했다. PC에 개인정보를 저장하는 액티브 엑스 기술이 해킹 공격에 취약해 유출 위험이 높다는 것이다.
웹 트래픽 조사기관인 스탯카운터(StatCounter)에 따르면 IE의 국내 점유율은 72%를 넘어선다. 반면 전 세계 40%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구글 크롬의 경우 국내 점유율은 18.4%에 불과하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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