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동신대, 나트륨 저감화 및 미각테스트 세미나 개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도내 아동급식소 '싱겁게 먹기' 생활화 나선다 "
"동신대 내 전라남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동신대, 나트륨 저감화 및 미각테스트 세미나 개최
AD
원본보기 아이콘

건강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가운데 올해 도내 어린이들이 섭취하는 급식소에서 음식물 속 나트륨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

전라남도의 지원을 받아 도내 50인 이상 100인 미만 보육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영양위생 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동신대학교 내 전라남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노희경, 동신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도내 아동들의 건강을 위해 ‘싱겁게 먹기’ 식생활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센터는 현재 도내 22개 시군 어린이급식소를 방문해 염도계로 국의 염도를 측정하고 조리사 교육을 통해 어린이 급식에서 나트륨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지난 25일에는 동신대 산학협력관 5층 세미나실에서 도내 22개 시군 어린이집 및 유치원 원장 등을 초청, ‘어린이 집단급식소 위생 안전관리와 나트륨 저감화 및 미각테스트 세미나’를 개최했다.

짠맛 미각테스트는 농도가 다른 5가지 소금물에 대한 짠맛의 강도와 선호도를 측정, 짠맛에 대한 식습관을 판정함으로써 나트륨 첨가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는 테스트.

이날 세미나에서 노희경 교수는 “나트륨은 체내 수분을 조절하는 중요한 영양소이지만 오랜 기간 많이 섭취할 경우 고혈압 심장병 신장병 등을 유발할 수 있다”면서 “어른들은 건강증진을 위해, 아이들은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 싱겁게 먹는 식습관 형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노 교수는 특히 생활 속에서 나트륨을 저감하기 위한 습관으로 ▲가공식품보다 과일 채소 우유 등 자연식품을 섭취할 것 ▲생선구울 때 소금 간을 하기보다 레몬즙을 뿌리는 등 식품 자체의 맛이나 향신료를 이용해 소금 이용을 줄일 것 ▲가공식품 구입 시 나트륨 함량을 반드시 확인할 것 ▲국물을 적게 먹는 식습관을 기를 것 ▲인스턴트나 가공식품을 자제하고 신선식품을 사용할 것 등을 제시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공습에 숨진 엄마 배에서 나온 기적의 아기…결국 숨졌다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