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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남북관계 엄중하나 종착역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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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

[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통일부는 1일 개성공단이 북한에 폐쇄 위협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 "남북관계가 지금 엄중한 상황에 있지만 종착역은 아니다"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통일부 김형석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평화와 번영이 남북관계의 미래상인데 (개성공단은) 그러한 방향으로 가는 통로가 될 수 있는 중요하고 의미 있는 상징적인 사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개성공단이 갖는 의미와 자리 매김을 염두에 두고 개성공단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방향으로 정부의 입장을 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북한을 향해서는 "거듭된 위협이 남북관계 발전은 물론 개성공단의 안정적 운영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모든 국가는 북한이 책임 있는 일원으로 나올 때 언제든지 협력할 수 있는 준비가 돼 있다"며 "북한이 이런 부분을 정말로 무게감 있게 받아들이고 올바른 선택을 하기를 다시 한 번 촉구하고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성공단 근로자들은 정상적으로 출·입경했다. 출·입경을 신청한 인원은 출경과 입경 각각 9회 853명, 10회 355명이다.



오종탁 기자 t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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