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은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계획'을 발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융자지원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이번 계획에는 우리은행, 기업은행 등 시중은행 15곳에서 금리인하 협약에 동참했다. 이에따라 올 1월 신규대출자금에 대한 평균 금리는 4.95%로 지난해 5.52%에 비해 0.57% 인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10일 금리체계 개편 협약체결 전과 후를 비교한 것으로, 15개 은행 중 기업은행과 우리은행이 큰 폭으로 인하했으며, 하나은행과 농협이 가장 적극적으로 자금을 대출 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협약은행 대출시 일반자금은 1~2%, 특별자금은 2~3% 수준을 서울시에서 이차보전을 해 중소기업, 소상공인이 부담하는 실금리 평균은 결론적으로 3.83%에서 3.12%로 인하 결과를 가져온다.
최동윤 서울시 경제진흥실장은 “경기불황으로 자금사정이 어려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금리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 이라며 “저리의 자금지원과 금융소외계층의 자립기반 마련을 통해 서민경제가 조기 안정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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