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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 애플 CEO "스콧 포스털 쫓아낸 것은 '협업'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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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아이브, 애플 내부 영향력 더욱 확대

팀 쿡 애플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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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협업이 혁신에 필수적이라는 확고한 믿음이 있다"

9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주 인터뷰에서 스콧 포스털 수석부사장을 경질한 데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우리의 변화는 애플의 협업을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해 스콧 포스털과의 협업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점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스콧 포스털은 지난 10월 팀 쿡이 단행한 임원 인사에서 경질됐다. 경질 배경으로 아이폰5의 지도 서비스 오류 문제와 함께 다른 임원들간 불화설 등이 거론돼왔다.

팀 쿡은 조나단 아이브 수석부사장이 스콧 포스털이 담당하던 소프트웨어도 책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조나단 아이브의 디자인 능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지금은 휴먼 인터페이스도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조나단 아이브는 우리의 하드웨어 디자인을 향상시켰을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외관과 느낌까지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애플에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업무를 모두 담당한 사람은 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유일하다. 조나단 아이브가 핵심 업무를 맡으면서 애플 내부에서도 그의 영향력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조나단 아이브는 스티브 잡스의 후임자로 팀 쿡 CEO와 함께 경합을 벌인 인물이기도 해 차기 애플 CEO로도 거론되고 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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