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전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공평동 공평빌딩 6층에서 진행된 해단식에 참여해 "(후보사퇴 기자회견 때) 문재인 후보를 성원해달라고 말씀드렸다"며 이런 뜻을 밝혔다.
그는 또 "국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새정치의 물결, 새로운 미래의 희망을 간직하고 저는 더욱 담대한 의지로 정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 전 후보는 또 "지금 대선은 거꾸로 가고 있다. 국민의 여망과 정반대로 가고 있다"며 "대한민국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에서 흑색선전과 이전투구, 인신공격이 난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저 안철수는 저 자신을 더욱 단련하여 항상 함께 할 것"이라며 "어떠한 어려움도 여러분과 함께 하려는 저의 의지를 꺾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
오종탁 기자 t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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