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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호돌이'부터 외눈박이'웬록'까지

최종수정 2012.07.28 12:09 기사입력 2012.07.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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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만점' 역대 올림픽 마스코트 살펴보니…

▲ 1988년 서울올림픽 마스코트 '호돌이'는 농악대 상모의 긴 끈으로 서울의 영문 첫 자인 'S' 를, 목에는 오륜 목걸이를 둘러 '올림픽정신'을 나타냈다.

▲ 1988년 서울올림픽 마스코트 '호돌이'는 농악대 상모의 긴 끈으로 서울의 영문 첫 자인 'S' 를, 목에는 오륜 목걸이를 둘러 '올림픽정신'을 나타냈다.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1972년 뮌헨올림픽에 '왈디'가 등장한 이래 마스코트는 올림픽의 주인공 중 하나였다. 올림픽 정신을 구현하고 개최도시의 문화와 역사를 나타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맡기 때문이다. 특히 올림픽 마스코트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올림픽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 되기도 한다. 순위정보 제공 사이트 '리스트버스닷컴'이 꼽은 '올림픽 마스코트 10가지'를 소개한다.

귀여운'호돌이'부터 외눈박이'웬록'까지

'개막식도 못 간' 이지 = 1996년 애틀란타 하계올림픽 공식 마스코트로 컴퓨터 그래픽으로 디자인한 최초의 마스코트다. 못생긴 외모가 사람들에게 혐오감을 준다는 이유로 개막식에 참석하지도 못했다. 미국의 역사나 전통 무엇하나 뚜렷하게 드러내는 상징성이 없어 '무의미한 마스코트'라는 혹평이 있었다. 만든이는 '존라이언'. 그는 이지를 일컬어 "아비가 못나 자식이 고생한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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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남매' 하우디와 하이디 = '북극곰 남매'를 표현한 마스코트다. 1988년 캘거리 동계올림픽의 마스코트였으며 올림픽 마스코트 최초로 '암컷' 동물이었다. 커플 마스코트가 나온 것도 이때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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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존인물' 하콘과 크리스틴 = 1994년 노르웨이 릴레함메르올림픽의 마스코트다. 동계올림픽 최초로 실존 인물이 마스코트로 등장한 경우다. '하콘'은 1217년부터 1263년까지 노르웨이를 통치했던 왕. '크리스틴'은 1185년에서 1215년까지 살았던 하콘의 숙모로, 노르웨이의 평화를 위해 정략 결혼까지 감행했던 여장부로 알려져 있다. 상냥하고 순수한 인상과 달리 야만과 잔인함의 대명사인 해적 '바이킹'의 의상을 입고 있다.

귀여운'호돌이'부터 외눈박이'웬록'까지

'눈사람' 슈네만 = 1976년 인스부르크 동계올림픽의 마스코트다. 뭉툭한 몸집에 티롤리안 모자를 쓴 것이 특징이다. 눈사람을 형상화한 것인데 그 이유가 너무 단순하다. '동계' 올림픽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초콜릿 브랜드 엠엔엠(M&M)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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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깨비' 마지크 = 1992년 알베르빌 동계올림픽에선 '반인반별' 마스코트가 등장했다. 필립 메이리스가 디자인한 이 마스코트는 사람과 별, 도깨비 형상을 본 딴 것으로 상상과 꿈을 상징한다.
귀여운'호돌이'부터 외눈박이'웬록'까지

'그리스 신' 아테나와 페보스 = 올림픽의 본원지 그리스 아테네의 올림픽 마스코트는 아테나와 페보스다. 이는 그리스 조각인형을 본 따 만든 것으로 발과 목이 다 길지만 머리는 작다. 그리스 신화에 따르면 아테나는 지혜의 여신, 포보스는 광명과 음악의 신이다.

귀여운'호돌이'부터 외눈박이'웬록'까지

'눈과 얼음' 네베와 글리즈 = 눈덩이와 얼음 조각을 형상화한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마스코트다. 페드로 알부로르케가 디자인했다. 미국의 팝 아트 비평가 피터 하툴라웁은 '역대 최악의 올림픽 마스코트 TOP 5'에서 3위로 네베와 글리츠를 꼽은 바 있다.

귀여운'호돌이'부터 외눈박이'웬록'까지

'동물사랑' 콰치·수미·미가 = 2011년 벤쿠버 동계올림픽 마스코트다. 콰치는 북미 북서부 산중의 손이 길고 털이 많은 사람 비슷한 동물로 알려진 빅푸트를 형상화했다. 미가는 북서 태평양 연안의 인디언 부족 전설에 등장하는 물개이며, 수미는 동물의 수호신으로 환경 보호를 상징한다. 사스콰치는 캐나다의 신화에 나오는 생명체다.

귀여운'호돌이'부터 외눈박이'웬록'까지

'최다(多) 마스코트' 푸와 = 베이베이, 징징, 환환, 잉잉, 니니 등 이름부터 앙증맞은 2008 베이징올림픽 마스코트는 각각 물고기와 팬더, 올림픽 성화, 티벳 영양, 제비를 나타냈다. 이들의 이름을 합치면 "베이징환잉니", 곧 "베이징은 당신을 환영합니다"를 뜻한다.

(출처: 리스트버스닷컴)

(출처: 리스트버스닷컴)


'외눈박이' 웬록과 맨드빌 = 중국 노동자들을 착취해 만들었다며 말이 많은 2012 런던올림픽 마스코트. 영국 곳곳에 조형물로 설치돼 있으나 외눈박이인 이유로 아이들에게 친근감은 커녕 공포감을 주고 있다. 웬록은 금·은·동 매달의 색이 절묘하게 조합된 컬러다. 맨드빌이란 이름은 장애인올림픽이 처음 치러진 '스토크 맨드빌' 병원에서 유래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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