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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억 벌던 '김무열' 살던 판자촌이…'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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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의혹' 김무열 살았던 집이…" 충격

(출처: SBS '한밤의 TV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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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병역의혹'에 휩싸인 배우 김무열(30)이 거주했다는 판자촌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생계곤란으로 군 면제를 받아 '병역기피' 논란에 휩싸인 김무열의 소식을 전한 가운데 그가 살던 집이 공개됐다.

이날 '한밤의 TV연예' 제작진이 찾은 김무열의 집은 한눈에 보기에도 낡고 허름한 모습이었다. 김무열은 힘들었던 집안 사정으로 오랜 기간 이곳에 살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제작진을 만난 김무열 가족의 지인은 "(김무열이) 2003년 봄에 이사 와서 2009년까지 (살았다)"라며 "월세로 살았다. 이 동네 보증금은 비싸봐야 100만원이다"고 전했다.
(출처: SBS '한밤의 TV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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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열은 3년 전까지 이 판자촌에서 건강이 좋지 않았던 아버지를 부양했으며 동네 지인으로부터 쌀을 얻어먹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무열이 3억 원의 고수입을 올리면서도 병역을 기피했다는 의혹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2002년에 김무열 아버지가 쓰러지셨는데 가계 빚이 2억원정도 있었고 빚을 다 갚기에도 어려운 상황이었다"면서 "가장으로서 생계를 책임져야 했는데 안 가려고 했던 것이 아니라 연기할 수 있는 방법이 그것밖에 없어서 그렇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앞서 지난 21일 감사원은 병역실태 감사 결과문을 통해 김무열의 병역 감면 처분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으며, 김무열은 현재 병무청에서 판정 재심사를 받고 있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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