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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환수 적극 도모"..7월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설립

최종수정 2012.05.22 10:13 기사입력 2012.05.2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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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오는 7월 문화재 환수와 활용을 위한 민간 전담기구인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 설립된다. 이 재단은 앞으로 민간 소장 국외문화재 실태와 유통 등 현황을 조사하고, 문화재 구입과 기증을 유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문화재청(청장 김찬)은 지난해 외규장각 도서, 일본 궁내청 소재 조선왕조도서 등 문화재 환수 성과를 지속해 나가기 위해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설립 ▲컨퍼런스 개최 ▲실태조사 강화 ▲아리랑로드 개발 등 중장기 계획을 22일 발표했다.

국립문화재연구소에 따르면 국외소재 우리문화재는 5월 현재 모두 14만9126점이 있다. 지난해 환수 받은 것을 제외해도 전년도보다 8000점이나 증가했다. 우리 문화재를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국가는 일본으로 6만6295점이 있다. 이어 미국이 4만2293점, 독일 1만792점 순이다. 또 지금까지 우리나라로 돌아온 문화재는 9749점이다.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설립은 지난해 2월 관련 법률안이 발의돼 그해 12월 말 국회본회의에 의결돼 올 1월 공포됐다. 재단은 내달 정관과 임원진이 구성되면 7월 본격적으로 출범하게 된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재단은 환수를 위한 역할과 함께 국외에 있는 우리문화재 활용을 지원하고, 국제적이고 민간차원의 협력을 강화하는 일들도 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문화재 환수 전문가 국제회의인 '서울컨퍼런스'가 오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다.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국제회의로, 문화재반환촉진정부간위원회(ICPRCP) 등 기존 체계를 보완하기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전문가와 활동가 교류의 장도 마련된다.

또 국외 소재 한국문화유산과 유적지를 연계해 문화교육 콘텐츠로 활용하는 '아리랑로드'도 개발된다.

한편 문화재청은 문화재 환수 및 활용 전담조직인 '국외문화재팀'을 지난해 꾸린 바 있다. 발족 1주년을 맞이해 오는 24일 오후 2시 30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김의정 조선왕실의궤환수위원회 공동의장, 이태진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을 초청해 명사 특강이 진행된다.


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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