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은 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 무궁화5호 위성을 이용한 광역위성통신망을 250t급 이상 경비정에 설치해 출동 중에도 상황전파, 전자결재 및 각종 조회를 통한 대국민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지만, 250t급 미만 경비정은 전용부두 정박 중에만 가능해 출동 중에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번에 시험운영하는 모바일서비스는 3G망에 보안장비를 연동해 함정과 해경 네트워크 간 국가 암호알고리즘을 통한 암호화로 보안성을 확보하고 있다. 해경은 모바일 네트워크 서비스가 소형 경비함정에까지 확대 시행될 경우 해상안전 및 치안 서비스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준영 기자 foxf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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