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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논란' 블락비 이번엔 팬들 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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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 팬 난동에 서점 초토화 "세상에 이럴수가"

블락비의 팬들이 한 서점에서 열린 사인회에서 책판매대 위에 올라가는 등 무질서한 행동으로 구설수에 올랐다.(출처 : 트위터)

블락비의 팬들이 한 서점에서 열린 사인회에서 책판매대 위에 올라가는 등 무질서한 행동으로 구설수에 올랐다.(출처 :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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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망이 된 서적들(출처 :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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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이 마구 뜯어놓은 메모지(출처: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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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의 팬들이 서점 책장에 올라가 멤버들을 구경하고 있다.(출처 : 트위터)

블락비의 팬들이 서점 책장에 올라가 멤버들을 구경하고 있다.(출처 :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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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지난해 한 태국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무례한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던 블락비가 이번에는 팬들의 무개념 행동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18일 수원의 한 대형서점에서 열린 팬사인회에 참석한 청소년팬들이 매대 위에 올라서거나 물건을 훼손하는 등 난동에 가까운 행동을 일삼은 것이다.
해당 사건은 트위터 등 SNS와 네이트판, 오늘의유머 등 온라인커뮤니티에 급속도로 전파되고 있다.

아이디 colored_jade 등이 트위터에 올린 사진들을 보면 당시 현장이 얼마나 무질서했는지 체감할 수 있다. 팬들은 계산도 않고 메모지 제품포장을 뜯어 멤버들에게 줄 메시지를 쓰거나 매대위에 올라가 까치발로 멤버들을 구경했다.

2m 높이의 책장에 올라가는 등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수 있는 위험한 장면도 눈에 띈다. 당시 현장에 있던 한 고객은 "팬들이 도난탐지장치까지 부쉈다"고 트윗을 올리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트위터로 "수원이라는데 지금 엉망이래요. 책장에도 올라가고 난리났다네요. 제발 질서 좀 지킵시다"라고 호소했다. "팬들 미친거 같음" "블록(차단)먹고 싶으면 블락비 팬하면 되는건가요" "그연예인에 그팬이다" 등 강한 어조의 비난이 트위터에 리트윗됐다.

같은 그룹을 좋아하는 팬들 역시 이들 일부 무개념 팬의 행동에 비난의 화살을 퍼부었다. BB_110**라는 한 팬은 "지금 소속사가 자금난 때문에 연습생도 나가고 블락비 스케줄도 쉴틈없이 돌리고 있는데 당신들 때문에 그들이 엄청 힘들다"며 무개념 행동을 자제할 것을 부탁했다.

행사 주최측의 사전준비 미흡도 비난의 대상이다. 원래 이벤트 당첨자들만 사인회에 참석토록 했지만 현장에는 비당첨자까지 찾아왔다는 것. 구경꾼이 몰리며 행사장은 아수라장이 됐지만 이를 통제할 인력, 장비는 턱없이 모자랐다.

한 팬은 블락비 팬사인회가 끝나고 자신들이 스스로 현장을 청소했다며 인증 사진을 올리기도 했으나 쏟아지는 비난을 감당하기엔 역부족이었다.

한편 블락비는 지난해 태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홍수피해를 입은 태국시민을 격려해달라는 인터뷰어의 요청에 "가진건 돈밖에 없다. 7000원정도 있다"는 무개념 발언으로 도마위에 오른바 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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