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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영화화 열풍 - '원 포 더 머니' '하울링' '우먼 인 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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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부터 범죄드라마, 스릴러까지 2월 3째주 개봉영화 중 베스트셀러 원작만 3편!

베스트셀러 영화화 열풍 - '원 포 더 머니' '하울링' '우먼 인 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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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태상준 기자] 2월 세계적으로 엄청난 판매고를 기록한 베스트셀러가 스크린에서 뭉친다. 캐서린 헤이글 주연의 '원 포 더 머니'와 유하 감독의 '하울링', '해리 포터' 다니엘 래드클리프 주연의 '우먼 인 블랙'은 모두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영화. 세 편 공히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스크린에서만 맛볼 수 있는 재미까지 가미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원 포 더 머니'는 미국에서 18권의 시리즈가 출간되어 75주 연속 전미 베스트셀러를 기록, 4000만 이상의 독자를 사로잡은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만들어졌다. ‘스테파니 플럼’ 시리즈의 첫 시리즈에 해당하는 ‘원 포 더 머니’는 출간과 동시에 영국 추리작가협회상, 미국 추리소설서점협회에서 주관하는 딜리스 상 등을 수상하며 ‘칙릿과 스릴의 가장 환상적인 조화’ 라는 평을 얻었다.
'원 포 더 머니'는 직장과 돈, 남자를 다 잃은 주인공 스테파니 플럼(캐서린 헤이글 분)이 고향에 있는 범죄사무실에 취업해 5만 달러 현상금이 걸린 남자를 찾는다는 설정의 '현상금 사냥꾼(Bounty Hunter)' 영화다. '킬러스' '어글리 트루스' '27번의 결혼 리허설' 등 로맨틱 코미디에서 유독 두각을 드러내는 캐서린 헤이글의 매력이 도드라진다.

영화 '원 포 더 머니'

영화 '원 포 더 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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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이나영 주연의 '하울링'은 나오키상 수상작인 노나미 아사 작가의 일본소설 ‘얼어붙은 송곳니’ 원작으로 유하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범죄 수사 드라마다. 유하 감독을 사로잡은 소설 ‘얼어붙은 송곳니’는 개와 늑대의 교배종인 ‘늑대개’에 의한 연쇄살인이라는 독특한 소재가 시선을 사로잡는 작품. 원작의 독특한 설정과 탄탄한 내러티브, 살인사건을 수사하는 형사파트너로 만난 송강호와 이나영의 호흡과 유하 감독의 연출력에 관객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영화 '하울링'

영화 '하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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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 다니엘 래드클리프의 파격변신으로 화제를 모은 '우먼 인 블랙'은 30년간 전 유럽을 공포에 떨게 한 미스터리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영화화된 작품이다. 1983년 영국에서 출간된 후 유럽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누린 베스트셀러 ‘우먼 인 블랙’은 세계 각 지에서 연극과 드라마로 각색되어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베스트셀러 원작을 바탕으로 한 짜임새 있는 스토리 구성과 치밀한 심리묘사, 미스터리한 사건들이 주는 긴장감과 감각적인 비주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영화 '우먼 인 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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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상준 기자 birdc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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