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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아파트 신청해볼까

최종수정 2011.09.21 14:35 기사입력 2011.09.21 14:35

연말까지 전국 1만8000여가구 대기 중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치솟는 전셋값에 수요자들이 갈 곳을 잃었다. 여윳돈이 있더라도 물량마저 바닥나 수도권 외곽으로 쫓겨가는 실정이다. 이렇다보니 임대아파트와 같은 틈새시장에 대한 관심은 어느때보다 높다.

수요자들의 반응은 시장에서 고스란히 드러났다. 지난 5~6일에 진행된 광교신도시 휴먼시아 공공임대 아파트는 최고 8.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됐다. 이에 앞서 지난 7월 서초구 우면지구 네이쳐힐 4ㆍ5ㆍ7단지를 비롯해 구로구 천왕1ㆍ3단지와 상암 9지구 등에서 진행된 국민임대 1178가구 모집에도 총 8781가구가 몰려 평균 7.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하반기에 공급될 임대아파트의 경우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택지지구에 물량이 집중됐다. 여기에 임대기간(5~10년) 종료 후 분양전환이 가능한 공공임대 등 향후 시세차익까지 누릴 수 있는 물량도 눈에 띈다.

21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연말까지 전국 28개 단지에서 총 1만7876가구의 임대아파트가 공급된다. 지역별로는 ▲서울 1151가구 ▲경기 1만743가구 ▲인천 1841가구 ▲광주 494가구 ▲강원도 280가구 ▲경북 880가구 ▲전북 676가구 ▲충남 1811가구 등이다. 특히 수도권에만 17개단지 1만3735가구가 집중돼 전세난 완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다.

▲서울=LH와 SH공사가 총 1151가구를 내놓는다. 서초구 우면지구에서 LH가 A4블록에 51~84㎡ 421가구의 공공임대 아파트를 공급한다. SH공사도 우면2-2블록에서 39㎡ 단일면적으로 27가구의 국민임대와 60~114㎡ 69가구의 시프트를 각각 10월에 내놓는다. SH공사는 은평구 진관동 은평3지구 5단지에도 59~114㎡형 시프트 634가구를 공급한다.
▲경기=11개 단지에서 총 1만743가구가 쏟아진다. 고양시 삼송지구에서 2361가구의 임대아파트가 대기 중이다. LH는 삼송지구A2에서 26~59㎡ 1495가구, A3블록에서 36~59㎡ 866가구를 각각 내놓는다. 삼송지구는 은평뉴타운과 접해 있고 서울시청에서 직선거리로 10km에 불과해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다. 33만여㎡ 면적에 '미디어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등 '삼송미디어파크'의 복합단지로 개발된다. 이밖에 LH는 성남시 중원구와 의왕시, 의정부시, 파주시에도 국민임대 및 10년 공공임대를 공급한다.

부영은 평택시 청북지구 1,2블록에 59㎡ 단일면적으로 2169가구의 민간임대를 분양한다. 청북지구는 평택항 배후거점도시로 서평택~음성 간 고속도로의 청북IC를 비롯해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IC, 평택~화성간 고속도로 어현IC를 통해 수원과 동탄까지 20분 대 진입이 가능하다. 서울 강남권까지도 1시간 정도면 갈 수 있다.

▲인천=LH가 2곳에서 총 1841가구를 분양한다. 남동구 간석동에서는 39~59㎡ 총 316가구가 5년 공공임대 형태로 공급되고 가정지구 3블록에서는 29~59㎡ 총 1525가구가 분양된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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