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백원우 의원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자살한 소방공무원은 총 25명으로 이중 19명(76%)이 소방장 이하에 집중됐다. 또한 근무년수 15년 이하의 소방관은 17명(68%)으로 20년 이상 근무한 소방관도 5명(20%)에 달했다.
이에 백 의원은 “소방관의 전문적인 심리치료를 위한 기능이 시·도 재난심리지원센터에 위탁돼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만큼 센터를 권역별로 설치하는 것이 매우 시급하다”며 “소방관 처우개선 및 복지증진을 위한 제정법안을 6월 내로 발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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