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카라 3인측 법률대리인 랜드마크 홍명호 변호사가 이번 '카라 사태'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을 표했다.
홍명호 변호사는 DSP미디어와의 두 번째 만남 직후인 27일 오후 아시아경제 스포츠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번 만남에서도 결론이 나온 것은 없다"고 말했다.
홍 변호사는 "또 이날 만남은 각자의 주장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서로의 입장을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만남이었다"며 "이제 출발점이니 좋은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그 외 나머지 입장차이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만남을 갖고 논의할 예정"이라며 "분위기 역시 나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카라는 다섯명이 함께 해야 한다는 서로의 의지가 확고해 이날 2차 협상을 갖게 됐다.
카라 3인은 지난 19일 법무법인 랜드마크를 통해 소속사에 전속계약해지를 통보했다. 이 과정에서 박규리는 참여하지 않았고 구하라는 의사를 번복해 전속계약해지 의사를 철회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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