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는 27일 실적공시를 통해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74%하락한 496억엔(6억400만달러)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 수치는 지난해 3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9달간 집계한 것이다.
사토루 아와타 닌텐도 회장은 이날 "닌텐도의 3DS는 애플의 아이폰과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에 대적하기 위한 것으로 회사의 수익을 올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닌텐도가 발표한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47% 하락한 1588억엔, 매출액은 32% 떨어진 8080엔을 기록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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