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인터넷 황제'로 불리는 소프트뱅크의 한국계 손정의(일본명 손 마사요시) 회장이 국내 걸그룹 카라의 해체를 반대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있다.
손정의 회장은 23일 자신이 운영하는 트위터에 "카라가 좋다. 카라의 해체를 반대한다"고 글을 남겼다.
이런 손정의 회장이 카라의 해체를 반대하는 의견을 표명한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바로 일본 내 카라의 위치를 입증하는 사례이다. 손정의 회장의 약 75만명의 팔로워가 존재하고 있어 그 파급력은 상상을 초월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박규리, 구하라를 제외한 카라의 3인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랜드마크 측은 지난 19일 무조건적인 연예활동 강요와 인격모독을 이유로 현 소속사 DSP미디어에 전속계약 해지를 요청한 상태며, 이에 DSP미디어 측은 수익분배 문제 등 3인이 주장하고 있는 사실에 대해 왜곡된 부분이 있으면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응수해 쉽지 않은 싸움을 예고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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