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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키유천 매니저, 폭행사건 휘말려..경찰 "관련자 수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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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동방신기 믹키유천이 폭력사건에 휘말렸다.

한 네티즌은 지난 26일 한 온라인 게시판에 자신의 동생이 믹키유천 매니저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 네티즌은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믹키유천을 보는 자신의 동생을 매니저가 폭언을 퍼부으며 따귀를 때렸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당시 현장이 찍힌 CCTV 영상이 확보된 상황이며, 합의할 뜻이 없음을 밝혔다.

이에 대해 믹키유천 측 한 관계자는 아시아경제신문과 통화에서 "믹키유천과 매니저가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상대방이 계속 쳐다보면서 사진을 찍었다. 그래서 '계속 쳐다보면 밥 못먹지 않느냐'고 했지만 행동을 멈추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계속 만류하자 고등학생인 상대방이 일어나서 욕을 하기 시작했다. 자신보다 나이가 한참 어린 고등학생이 욕을 하자 매니저도 화가 나 '말 함부로 하지말라'며 어깨 툭쳤는데 뺨을 맞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동영상을 확인해 본 결과 뺨을 때렸다는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을 담당 중인 경기도 화성 서부 경찰서 한 관계자는 "지난 26일 사건을 접수한 후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를 마쳤다"며 "현재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믹키유천은 오는 9월 방송하는 작가 정은궐의 소설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을 드라마화한 '성균관 스캔들' 촬영에 한창이다.

박건욱 기자 kun1112@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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