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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홈페이지 없어도 네이버에서 홍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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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홈페이지 없는 작은 가게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무료로 홍보를 할 수 있게 됐다.

NHN(대표 김상헌)은 검색 포털 네이버에서 검색등록 서비스(submit.naver.com)를 개편하고 등록 절차를 간소화했다고 5일 밝혔다.
네이버에 따르면 검색 등록 시 네이버 회원제와 연동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업체 정보를 등록·수정·삭제할 수 있으며, 필수 입력 정보도 상호명, 전화번호, 주소, 업종, 소개 글 5가지로 간소화됐다.

심사기간 역시 기존 5일에서 2~3일로 단축시켰으며, 신청 내역 및 심사 진행상황도 조회 할 수 있다.

이번 개편은 홈페이지가 없는 중소 사업자들도 해당 서비스를 무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별도의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홈페이지가 없어 인터넷 상의 홍보가 어려웠던 사업자들이 업체 정보 등록 후 별도의 상세 소개 플랫폼을 업체 홈페이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

사업자들은 이곳에서 이미지, 찾아오는 길, 이용시간, 가격정보, 예약가능 여부, 주차장 여부 등 30여 가지 부가정보를 실시간으로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다.

일반 이용자들도 금연석, 남녀 화장실 구분, 배달 여부 등 10여 가지 항목에 대해서 직접 수정이 가능하다. 네이버 측은 이 같은 부가정보가 실시간으로 서비스에 반영돼 일반 이용자들이 더욱 빠르게 최신 생활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그 동안 인터넷활용도가 낮고 홍보 예산이 부족해 인터넷을 통해 홍보를 하기 어려웠던 중·소규모 자영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서비스 개선 후 검색등록 신청 및 수정 건수가 2~4배 가량 상승했다"고 전했다.

검색 등록 서비스의 적용 범위가 확대된 것도 눈에 띈다. 한 번의 등록으로 네이버 유선 인터넷과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 양쪽에 모두 자신의 업체를 노출시킬 수 있게 된 것이다.

네이버의 통합검색, 지도검색, 사이트 검색 외에도 모바일 단말기를 가진 이용자들이 스마트폰 등을 통해 등록된 업체의 사이트와 위치정보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다는 얘기다.

네이버 관계자는 "모바일에 가장 적합한 검색은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한 주변 정보"라며 "이번 검색 등록 서비스를 통해 등록된 업체들은 기존에 비해 훨씬 높은 홍보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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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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