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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감 후보들, 연휴 분주히 움직이며 ‘보수단일화’에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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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6월 2일 지방선거를 11일 앞둔 가운데 서울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의 분주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석가탄신일인 21일 각 후보들은 주요 사찰의 법회에 참석하거나 거리유세를 펼쳤고 주말에도 곳곳에서 거리유세를 계속한다는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보수진영의 후보들이 추가적인 단일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가 여전히 큰 변수로 남아있다.

지난 19일 박명기 후보와 진보진영 후보 단일화를 이뤄낸 곽노현 후보(한국방통대 법학과 교수)는 21일 조계사 봉축법회에 참석했다. 곽 후보는 22일 관악지역 등에서 유세를 벌이고 저녁에는 노무현 추모 전야제에 참석한다는 계획이다.

보수 단일 후보임을 내세우는 이원희(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후보는 21일 오전 송파구 불광사에서 열린 법회에 참석했다. 22일에는 아침부터 강남지역, 명동, 청계광장 등에서 유세를 이어가며 강행군하겠다는 각오다.
남승희(전 서울시 교육기획관) 후보와 김영숙 후보(전 덕성여중 교장), 김성동(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원장) 후보도 21일 조계사와 강남 봉은사 등지에서 유권자들을 만난데 이어 22일에도 유세를 이어나간다. 이상진(서울시교육위원) 후보도 21일 강북구 우이동 도선사에서 기념법회에 참석한데 이어 22일에도 거리에서 유권자들을 만날 계획이다.

한편, 이원희, 남승희, 김성동, 김영숙, 이상진, 권영준 등 6명의 후보가 출마한 보수진영의 후보 단일화는 이번 선거의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지난 21일 김영숙 후보는 보수 성향 후보들에게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를 제안했다. 김 후보는 이날 성명서에서 “보수 진영 후보 난립으로 우리 아이들이 이념 교육 대상으로 전락하게 됐다”며 “후보 단일화만이 유일한 대안”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일부 후보 측은 검토해볼만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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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kuer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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