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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비디오게임업체 모바일폰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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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경기침체로 비디오 게임의 매출이 하락세를 그리면서 비디오게임 개발업체들이 시선을 모바일 폰으로 돌리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23일 보도했다.

게임은 주로 웹사이트 상에서 무료로 배포되지만, 게임 속 무기나 의류 등의 아이템 판매를 통해 올리는 매출이 쏠쏠하기 때문. 이는 홈 비디오 게임기용 게임 개발에 치중하던 기존 업계에 새로운 사업 모델로 부상했다는 분석이다.
인기 모바일 폰 게임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Gree사 역시 이같은 방법으로 수익을 올리고 있다. 이 업체는 지난해 3분기(7~9월) 동안 게임 아이템 판매를 통해 53억 엔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입 회원 한 명당 350엔 씩을 지출했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처럼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게임 매출이 늘어나면서 Gree와 경쟁업체인 DeNA는 각각 다른 기업들이 개발한 커뮤니티 기반 게임들을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Gree와 DeNA는 각각 150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어 매출에 대한 기대도 크다.

세가(Sega) 사미 홀딩스의 비디오 게임 사업부 세가는 DeNA의 웹사이트를 통해 플레이어들이 가상 애완동물을 기를 수 있는 게임을 공급할 계획이다. 게임 배포는 다른 게임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무료로 이뤄지지만, 게임 유저들이 아이템을 구매하면서 쓰는 돈은 세가의 수입으로 이어지는 것. 이 게임이 성공적으로 출시될 경우 세가는 비슷한 커뮤니티 기반의 게임을 더 많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남코 반다이(Namco Bandai), 타이토(Taito) 등 많은 게임 업체들이 모바일 폰용 게임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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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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