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AD]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동방신기 3인 사업 "단순 투자" vs "허위 홍보"

최종수정 2009.11.20 09:44 기사입력 2009.11.20 09:44

댓글쓰기

시아준수, 믹키유천, 영웅재중.(왼쪽부터)

[아시아경제 이혜린 기자]시아준수, 영웅재중, 믹키유천의 화장품 사업을 두고 엇갈린 주장이 나와 진위에 관심이 모아진다.

세 멤버의 C화장품 사업을 두고 세 멤버는 "단순한 재무적 투자"라고 밝힌 데 반해, 중국 화장품 지역 총판사는 "세 멤버가 회사의 이사(주주)라고 허위로 홍보했다"고 주장해 파문이 예상된다. 이 총판사는 세 멤버 등을 고소해둔 상태다.

이 화장품 사업은 동방신기 세 멤버와 SM엔터테인먼트 사이의 갈등 요소 중 하나다. SM엔터테인먼트는 멤버들이 이 사업에 손을 댄 후 돌변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세 멤버는 화장품 사업은 재무적 투자일 뿐이라고 해명해왔다.

그러나 중국 총판사 측의 주장은 세 멤버가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에 힘을 싣는 듯했으나 최근 들어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어, 만약 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세 멤버 측의 "단순한 재무적 투자였다"라는 해명은 설득력을 잃게 됐다.

예자려의 중국 상해, 강소, 섬서의 총판 대리상인 북경구신세기 문화전파 유한공사(이하 북경구신회사)는 지난 18일 북경중재위원회와 북경시해정구인민법원에 중재 및 소송을 제기하면서 세 멤버의 화장품 홍보활동이 이뤄졌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법정대표 고건문씨는 19일 중국 및 국내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2009년 1월 6일 북경 태양궁 상니몰 국제아동빌딩 5층 태산몽원백화점에서 동방신기 3명의 멤버-김재중, 박유천, 김준수는 직접 C브랜드 화장품의 투자설명회에 참석해 투자예정 각 당사자들에게 C 브랜드 화장품을 소개했다. 또 예자려 회사의 일련의 투자유치활동에 참여했다. 예자려 회사의 법정 대표인 강한승은 북경구신회사에게 동방신기의 3명 멤버는 이미 예자려회사에 가입했으며, 예자려회사의 이사(주주)라고 허위로 홍보했다"고 주장했다.

그래서 이 대리상이 해당 화장품을 맡게 됐다는 것. 그러나 이후 홍보활동에 문제가 생겼다.

고씨는 "3명의 멤버는 2009년 7월 16일의 예자려 상해 C 제품 발표회에 참석할 것이라고 했지만, 결국 동방신기의 3명 멤버는 동 발표회에 참석하지 않았다"면서 "박유천과 김준수가 이와 관련해 2009년 7월 11일 동방신기 북경콘서트가 종료된 후, 항오중심 스위스호텔로 찾아와 직접 사과를 했다. 김준수의 부친인 김진석씨와 그의 형 김준호씨도 7월 16일자에 공개적으로 사과했다"고 밝혔다.

고씨는 이어 "북경구신회사는 자신이 예자려회사의 대리상으로 된 것은 주로 동방신기 3명 멤버가 막강한 인기를 바탕으로 많은 화장품 홍보활동을 할 것으로 믿고 한 것이었다"면서 "동방신기 3명 멤버가 제품발표회에 참석하지 않음으로 인해 많은 팬들의 불만 및 반품을 초래했기 때문에 100여만위안의 손해를 보게 됐다. 이에 북경구신회사는 사기 당했다고 확신을 갖게 됐다"고 소송배경을 밝혔다.

또 "예자려 회사의 중국 요녕성 대리상도 역시 동방신기 3명의 멤버와 관련해 심각한 손실을 입어, 현재 관련 법원에 소송을 제기할 준비 중인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즉 동방신기 세 멤버는 처음과 달리 최근 화장품 회사의 홍보활동에 개입하지 않음으로써 중국 현지 대리상들에게서 사기 혐의로 피소된 것이다. 이 문제를 두고 사기 혐의가 해당되는지 여부는 중국 법원에서 가리게 됐다.

일단 세 멤버 측은 최근 화장품 사업에서 발을 뺐다고 주장하고 있다. 세 멤버의 변호를 맡고 있는 임상혁 변호사는 지난 19일 아시아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이 소송과 관련해 "화장품 회사와 관련해 투자마저 중단시킨 상태기 때문에 고소인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 법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세 멤버의 주장대로 처음부터 "단순한 재무적 투자"를 시작했다가 최근 이를 중단한 것인지, SM엔터테인먼트의 주장대로 소속사와 갈등을 벌일 만큼 적극적으로 개입했었는데, 최근 알 수 없는 이유로 현지 대리상들과 마찰을 빚고 있는 것인지 중국 재판부를 통해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지금 쓰는 번호 좋은 번호일까?

※아시아경제 숫자 운세 서비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