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동방신기의 유노윤호와 영웅재중이 소송 사건 이후 첫 공식석상에서 서로를 위하는 모습을 내보여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의 우정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분쟁과는 상관없는 듯 보였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피해갈까 노심초사하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인 것.
이어 "영화 촬영했을 때가 4집 활동으로 바쁜 시기였다. 때문에 멤버들이 조언을 많이 해주진 않았지만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이 열심히하라고 응원해줬다"며 "나 역시 최근 드라마에 출연한 유노윤호에게 조언하지 않았다. 유노윤호는 악바리에 노력을 많이 하는 친구라 걱정하지 않았다"고 말하며 유노윤호에 대해 강한 믿음을 보였다.
이어 "유노윤호는 '힘들다', '아프다'는 말을 거의 하지 않는 친구"라고 애틋한 마음을 표했다.
동방신기 관련 질문이 이어지자 그는 "왜 부정적인 생각만 하시는지 (모르겠다)"면서 "일단은 악성 루머들이 좀 많다. 그 루머들 때문에 해결돼야 할 방안을 더 그르치지 않을까 걱정된다. 악성 루머 안 믿었으면 좋겠고, 제 입장에서는 원만하게 이성적으로 해결되길 바란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한편 SM엔터테인먼트는 세 멤버에 대해 "내년 봄에 동방신기는 컴백한다. 오는 12일까지 합류 여부를 밝혀라"라고 최후 통첩을 한 상태다. 이와 관련, 이날 영웅재중의 답변은 듣지 못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사진 이기범 기자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