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LG070은 LG데이콤이 2007년 6월 말 기간통신사업자 최초로 출시한 가정용 인터넷전화 서비스다. 올 9월 말 기준으로 191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해 1위를 달리고 있다.
myLG070의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이용요금. 070번호 가입자끼리는 통화료가 무료일 뿐 아니라 전국 군부대의 95%, 초등학교의 80%에 설치돼 있는 LG데이콤 전용 전화기에서 myLG070의 070번호에 거는 전화도 전액 무료다.
시내와 시외통화료가 구분 없이 3분에 38원으로, 기존 집전화에 비해 최고 85% 저렴하다. 국제전화 요금도 분당 50원 수준으로 유학생 자녀를 둔 가족 등 국제전화 통화량이 많은 가정에 유용하다.
최근 KB국민은행과 함께 선보인 'KB WISE 폰뱅킹'은 기존에 음성안내로만 제공돼 온 폰뱅킹에 데이터서비스를 접목해 음성과 문자 안내를 동시에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서비스다.
아울러 myLG070의 무선콘텐츠 서비스인 '아이허브'에 접속하면 날씨, 뉴스, 증권 등 각종 생활정보를 간단히 검색할 수 있다.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전혀 부과되지 않아 요금 부담도 없다.
WiFi 기술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집안 어디서나 이동하면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것도 myLG070의 장점으로 꼽힌다. LG데이콤은 향후 고객 의견을 반영한 서비스 개선과 고객 친화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연내 225만 가입자를 확보, 1등 인터넷전화의 위상을 다진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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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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