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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이병헌 한채영과 한솥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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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김민희가 이병헌, 한채영 등이 소속된 B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BH엔터테인먼트 측은 28일 "김민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김민희의 전속계약으로 BH 엔터는 연기파 배우들이 강세를 보이는 회사로 더욱 입지가 굳어졌다"고 말했다.
1999년 KBS 청소년 드라마 '학교 2' 로 데뷔한 김민희는 2000년 한 이동통신 회사의 CF로 ‘사랑은 움직이는거야’라는 최고의 유행어를 만들며 신세대 스타로 급부상했다.

스타일리쉬한 몸매와 개성있는 페이스로 그녀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패셔니스타 김민희는 그녀의 코디, 스타일, 패션 등 모든 것을 유행으로 만드는 트랜드세터로서 사랑받았다.

또한, 2006년 노희경 작가의 드라마 KBS ‘굿바이 솔로’의 밝고 호탕하고 화끈한 카페사장이지만 사랑에 한없이 약한 카페 사장 최미리역으로 컴백한 김민희는 매력적인 케릭터를 온전히 그녀의 것으로 소화하며 놀라울만한 성장으로 연기력에 대한 많은 찬사를 받으며 배우로서 인정받기 시작했으며 2008년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의 시나리오 작가 아미역을 통해 ‘김민희의 재발견’이라는 평가 속에 제 44회 백상예술대상 최우수 여자연기상과 부산영평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당당한 충무로의 기대주로 자리잡았다.
현재 윤여정, 이미숙, 고현정, 최지우, 김옥빈과 함께 출연한 영화 ‘액트리스(감독 이재용)’가 올 연말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 6인이 벌이는 매력대결 속에서 최근 공개된 보그화보에서 커다란 블랙리본과 과감한 블랙부츠로 세련된 이미지를 한껏 발산하며 대한민국 대표 패션아이콘의 모습을 보여줘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 전속계약 체결을 통해 현재 한류스타를 넘어 월드스타로 도약하고 있는 이병헌과 한국을 넘어 중화권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한채영과 한솥밥을 먹게된 김민희의 향후 해외활동에 대해서도 주목받고 있으며 스크린 컴백과 함께 소속사를 옮겨 새로운 연기인생을 시작하게 되는 김민희의 다양한 활약상이 기대 되고 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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