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일본 증시는 미국 경기 지표 호전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의 소매판매와 제조업 지표가 개선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된 것. 전일 미국 8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2.7% 증가했다.
그러나 같은 날 출범한 하토야마 내각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망적인 자세가 추가 상승을 제한했다. 54년 만에 정권교체에 성공한 민주당의 국정운영에 대한 불안감으로 상승폭이 축소된 것.
신임 재무성 장관으로 임명된 후지이 히로히사(藤井裕久)가 3년 내 중소기업에 한해 은행대출 상환 기한을 연장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것 또한 주가 하락을 부추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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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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