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시장 조사기관인 SA(Strategy Analytics) 발표 자료에 따르면 2분기 기준 LG전자의 휴대전화 대당 판매단가는 128달러였고 영업이익률은 11%로 집계됐다.
이는 글로벌 '빅5' 업체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삼성전자의 2분기 대당 판매단가는 128달러로 LG전자와 같았지만, 영업이익률은 10%에 그쳐 대당 수익은 12.8달러로 조사됐다.
노키아는 '빅5' 업체 중 가장 높은 12.4%의 영업이익률에도 불구하고 대당 판매단가가 85달러에 그쳐 한 대를 팔 때마다 10.5달러의 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밖에 모토로라와 소니에릭슨은 2분기 영업이익률은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휴대폰을 팔 때마다 손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모토로라의 2분기 영업이익률은 -13%, 대당 판매단가는 124달러로 집계돼 한 대를 팔 때마다 16.1달러의 손해를 봤고, 소니에릭슨은 -16.2%의 영업이익률과 166달러의 판매단가로 인해 대당 26.89달러씩 적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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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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