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인플레이션 가능성 가장 높아...금리인상 가능성
골드만 삭스와 도이치방크의 자료에 따르면 영국이 G7(주요 7개국) 국가 가운데 인플레이션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분석에 기초해 머빈 킹 영란은행(BOE) 총재가 금리를 인상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영국은 건축자재 등의 수출확대 등으로 경기가 조금씩 회복되고 있는 추세다.
금리를 인상하면 이런 인플레이션 우려를 잠재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약세를 보인 파운드화의 가치를 올릴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파운드화는 달러 대비 17%정도 가치가 떨어졌다.
한편 BOE는 8월6일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이번주 정책 기조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저금리를 정책 흐름에 맞춰 기준금리를 3월 0.5%로 인하했던 BOE가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앤드류 센턴스 정책 관계자는 지난 23일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영국이 하반기 동안 성장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증거들이 발견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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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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