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료 칼럼 옛공부의즐거움
  • 수락산에서 김시습을 만나다

    한 점 두 점 떨어지는 햇살 밖세 마리 네 마리 외로운 오리들 돌아가네가는 기러기는 낮게 돌며 산을 넘지 못하고찬 까마귀는 앉으려다 도로 놀라 날아가네하늘 밖으로 눈을 부릅떠 본다, ...

    2015.07.09 11:15
  • 조선시대의 자장가

    조선시대라고 자장가가 없었겠는가. 자장자장 워리 자장, 앞집 개도 잘도 자고, 뒷집 개도 잘도 자고, 우리 강생이(강아지)도 잘도 잔다. 할머니가 그 할머니의 품 안에서 잠들며 들었을 ...

    2015.07.02 11:29
  • 사야(史野), 허울과 바탕에 관하여

    허울(史)은 무엇일까. 돈 그 자체는 허울에 가깝다. 얼굴도 허울이고 신체 외양도 허울이다. 옷도 허울이며 화장도 허울이다. 아버지의 재산도 허울이고 내 아파트도 허울이고 내 차도 허 ...

    2015.06.18 11:16
  • 신뢰 무너지면 나라가 망한다, 無信不立

    공자는 정치란 무엇이냐고 묻는 제자 자공에게 이렇게 말한다.(논어 안연편(顔淵篇)) "경제와 안보, 그리고 국민의 신뢰입니다." 물론 이렇게 현대어로 말하진 않았다. 경제는 족식(足

    2015.06.11 11:12
  • 세상에 옷깃을 여미다, 퇴계의 무불경(無不敬)

    퇴계는 유학의 경전 중에서 3언12자를 뽑아서 정성껏 써서, 벽에 붙여놓고 늘 보셨다고 한다. 思無邪 愼其獨 無自欺 毋不敬 (사무사 신기독 무자기 무불경) 생각에 삿됨을 없애고그 ...

    2015.06.04 11:22
  • 나의 단점을 부지런히 공격해주십시오

    '인고불자지' 서액은 2002년 5월 제주에서 열린 '추사와 제주'전시회에서 소개되었고, 2007년 1월 서울 예술의전당서 열린 '추사 서거 150주기 기념전'에도 걸렸던 작품이다. 일부의 ...

    2015.05.28 11:24
  • 바다를 묻어버리겠다는 작은 새

    萬事有不平 만사유불평 爾何空自苦 이하공자고 長將一寸身 장장일촌신 銜木到終古 함목도종고 我願平東海 아원평동해 身沈心不改 신침심불개 大海無平期 대해무평기 我心無絶時 아심무절 ...

    2015.05.2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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