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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중 학부모 10명 중 7명 '등교확대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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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학부모 74.2% 찬성, 초등 교사는 57.1% 찬성
서울시교육청, 2.5단계까지 2/3 밀집도 확대 제안

서리가 내린다는 절기 상강(霜降)이자 올가을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인 23일 서울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부모들이 등교하는 아이들의 옷매무새를 고쳐주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5도 내외로 떨어지고 낮 기온은 15도 이하에 머물 것으로 예보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서리가 내린다는 절기 상강(霜降)이자 올가을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인 23일 서울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부모들이 등교하는 아이들의 옷매무새를 고쳐주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5도 내외로 떨어지고 낮 기온은 15도 이하에 머물 것으로 예보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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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서울 초·중학생 학부모 10명 중 7명이 등교 확대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방역당국에 교실 밀집도 기준을 2.5단계까지 1/3에서 2/3까지 확대해야한다고 제안했다.


24일 서울시교육청이 등교 확대 관련 설문 결과 초등학생 학부모 74.2%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중학생 학부모는 70.7%가 찬성했다. 초등학교 교사는 57.1%. 중학교 교사는 57.1%로 학부모보다는 찬성 비율이 낮았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8일부터 2일간 서울 거주 초·중학생 학부모 16만1203명과 교사 1만72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등교 기준 완화에 찬성하는 이유는 '학교생활 적응'과 '기초학력 향상'이라는 답변이 많았다. 반대하는 이유로 '학교 내 거리두기 어려움'이라는 답변이 많았다.


예비 중1 학부모 76.3%도 등교 확대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1 매일 등교 관련 학부모 71.8%가 찬성했고, 중학교 교사는 52.9%가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1은 교육부 방침 상 매일 등교 대상은 아니지만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적응 등을 고려해 학교 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중2·3 학생의 지난해 등교 일수가 평균 45일에 그쳐 대면 수업 필요성이 높다는 판단에서다.


서울시교육청은 설문 결과를 근거로 교실 밀집도를 거리두기 3단계 이전까지는 2/3으로 확대해달라는 의견을 방역당국에 제안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선안과 교육부의 학교등교 지침 등이 확정되면 방역의 원칙을 준수하면서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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