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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찰서, 지역사회 손잡고 보이스피싱 예방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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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강동구민 홍보 프로젝트' 협약식 /사진=서울 강동경찰서 제공

'범강동구민 홍보 프로젝트' 협약식 /사진=서울 강동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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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서울 강동경찰서가 8일 강동구청 등 5개 기관과 '범강동구민 홍보 프로젝트' 협약식을 갖고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대응에 나선다.


이번 프로젝트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활용한 '전방위 생활밀착 홍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협약기관과 구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관내 공공기관·지하철역·금융기관·공공주택 등 대상별로 맞춤형 홍보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동서와 강동구를 비롯해 강동농협, 외식업중앙회 강동구지회, 대한노인회 강동구지회 등 5개 기관이 참여했다.

앞서 지난달 22일부터 강동서는 관내 보이스피싱 피해를 줄이기 위해 수사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TF팀을 구성해 경찰서 주관 피해예방 홍보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강동구와 전통시장상인회 등의 협조를 받아 주요 피해유형과 함께 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보이스피싱 지킴이' 사이트로 연결되는 QR코드가 담긴 배너와 포스터, 플래카드 등을 구청소식지·지하철역·버스정류장 등에 설치했다.


강동서에 따르면 관내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2018년 53억원, 2019년 71억원, 2020년 97억원으로 매년 20억원 이상씩 증가하고 있다. 올해에는 2월까지 피해액만 21억원으로 나타나 현재 추세가 지속될 경우 120억원이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된다.


강동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보이스피싱 예방 효과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범죄 예방으로 경찰의 업무부담이 감소하면 지역내 다른 범죄위험 요인에 대한 대응력도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강상길 강동서장은 "서민의 절박한 심정을 악용한 악성 범죄인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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