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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경 여론조사] 與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 박영선·박주민 '박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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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기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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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차기 서울시장으로 당선될 경우, 서울시민이 희망하는 인물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박주민 의원이 꼽혔다.


아시아경제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지난 1~2일 만 18세 이상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휴대전화 100%, 자동응답) 결과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박 장관이 13.6%, 박 의원이 10.3%를 차지했다. 이어 추미애 법무부 장관(7.7%),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6.6%), 우상호 의원(4.5%), 정청래 의원(3.6%) 순이었다.

다만 '잘 모름/무응답'이 절반(48.8%)에 달해 변동 가능성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박 장관, 박 의원, 추 장관의 지지율차이도 각각 약 3%p 수준으로 크지 않았다.


박 장관을 지지한 연령층은 30대와 50대가 각각 15.1%로 가장 많았고, 18세~29세(14.2%), 40대(14%), 60대(11.2%), 70대(10.7%) 순이었다. 박 의원을 선호한 지지층은 40대가 17.3%로 가장 많았고 18세~29세(14.1%), 30대(13.1%), 50대(7.8%), 60대(5%)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박 장관은 서남권(15.2%)과 서북권(15%)에서 지지율이 가장 높았고 박 의원은 도심권(13.3%)과 동북권(11.9%)에서 지지율이 가장 높게 나왔다.


서울시장 후보로 나서기 위한 당내 경선에선 박 장관과 박 의원이 맞붙을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됐다.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 중에선 박 장관의 지지율이 25.1%로 가장 높았고 박 의원을 지지한다는 응답자는 20.7%였다. 시민 적합도 조사에선 큰 격차가 벌어지지 않았던 추 장관(12.9%)과 임 전 실장(12.4%)의 민주당 지지층 지지율은 절반 이하 수준으로 뒤떨어졌다.

민주당 후보를 지지할 가능성이 높은 '범여권 정당 지지율'은 갈렸다. 범여권으로 분류되는 정의당은 박 장관을 선호한다는 응답이 15.4%, 박 의원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12.3%였다. 이외에는 추 장관(10.6%), 임 전 실장(11.3%), 우 의원(3.2%), 정 의원(0%) 순이었다. 반면 열린민주당 지지층은 추 장관을 가장 선호(18.9%)했고 박 장관은 17.5%, 박 의원은 12.9%였다. 임 전 실장의 지지율은 11.4%, 우 의원의 지지율은 12.2%, 정 의원의 지지율은 3.4%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서울특별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전체 응답률은 8.07%로 1000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는 윈지코리아컨설팅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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