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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사업 찾고 R&D역량 키운다" SK이노 조직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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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인사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한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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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SK이노베이션 은 내년도 조직개편·임원인사에서 전 경영진을 유임시켰다고 2일 밝혔다. 그룹 차원에서 추진중인 기업가치 제고전략인 파이낸셜 스토리를 만든 만큼 기존 자리에서 책임경영토록 했다. 현장 실행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임원 33명을 새로 선임했다.


지주사격인 SK이노베이션은 계열 전사의 사업 포트폴리오 가치를 높이는 기능과 신규사업 개발, 연구개발(R&D) 역량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조직을 개편했다. 기존 전략본부는 포트폴리오 부문으로 확대됐다. 차세대 성장사업으로 키워낼 폐배터리 재활용사업인 BMR(Battery Metal Recycle)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BMR 추진담당을 신설했다. 친환경사업 위주의 회사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기술·공정분야 검증이 중요하다고 판단, 전사 R&D 담당인 환경과학기술원에 분석솔루션센터를 새로 만들었다.

각 사업자회사도 친환경 사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별도 조직을 새로 뒀다. SK에너지 P&M CIC는 미래 디자인센터를 신설했다. 친환경 회사로 전환하기 위한 사업·지원기능을 통합해 맡는다. SK지오센트릭은 G2테크센터를 새로 만들었다. 폐플라스틱 재활용 등 그린 공정기술을 확보하는 조직이다. SK루브리컨츠와 SK아이이테크놀로지, SK어스온도 각각 그린성장본부, 품질경영실, E&NV담당을 신설했다.


회사는 이번 인사에 대해 "역량 있는 인재를 과감히 활용한다는 원칙 아래 패기 있는 실행력 강화에 적합한 인재 위주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회사 미래가치를 높인 점을 인정받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김준 총괄 사장은 1987년 SK이노베이션 전신인 유공으로 입사해 SK수펙스추구협의회 사업지원팀장, SK에너지 사장 등 현장과 전략 등 주요 부서를 거쳤다. 2017년부터 SK이노베이션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으며 SK수펙스추구협의회 환경사업위원회 위원장도 겸직하고 있다.

SK온은 현재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력 등 주요 진행사안을 고려해 이달 중 따로 조직개편과 인사를 하기로 했다. 김 총괄사장은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는 내년을 파이낸셜 스토리 본격 실행의 원년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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