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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 초반 기관·외인 순매도에 약보합… 코스닥 800선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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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에 장 초반 약보합을 보이며 이틀 연속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소폭 내리며 800선을 위협받고 있는 모습이다.


3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11포인트(0.31%) 하락한 2319.56으로 출발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기관과 외국인이 팔자에 나서며 전날에 이어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오전 9시25분 현재 전일 대비 10.85포인트(0.47%) 내린 2315.82를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부담에도 양호한 미국 경제 성장률에 힘입어 상승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139.16포인트(0.52%) 상승한 2만6659.1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9.08포인트(1.19%) 오른 3310.1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80.72포인트(1.64%) 상승한 1만1185.59에 장을 마감했다.


현재 거래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기관과 외국인 투자가가 각각 1331억원, 105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235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 유통업, 종이목재 등이 오르고 있고, 음식료품, 서비스업, 의약품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선 삼성SDI, 삼성물산, POSCO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현대모비스, NAVER, 카카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소폭 내리며 800선을 위협받고 있다.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23포인트(0.03%) 상승한 814.16으로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의 동반 순매도에 곧바로 하락 전환하며 이후 0.5% 안팎의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오전 9시25분 현재 전일 대비 4.29포인트(0.53%) 내린 809.64를 기록 중이다.


현재 수급별 상황을 보면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826억원, 470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개인 투자자는 142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금융, 컴퓨터서비스, 건설 등이 오르고 있고, 방송서비스, 유통, 종이목재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내리고 있다. 알테오젠, 셀트리온헬스케어, CJ ENM, 셀트리온제약, 펄어비스 등이 하락하고 있는 반면 에코프로비엠, 카카오게임즈 등은 오르고 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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