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UN특별보고관 "사우디 G20 개최권 박탈해야…카슈끄지 살해"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살해 사건에 사우디아라비아가 개입했다고 주장한 유엔(UN) 특별보고관이 사우디의 내년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개최를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2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아녜스 칼라마르 유엔 특별보고관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부르킹스 연구소 토론에서 "사우디의 G20 정상회의 개최권 박탈은 국제 사회가 정의를 위해 할 수 있는 노력의 일부"라며 이같이 밝혔다. 사우디는 내년 11월 21~22일 리야드에서 G20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그는 "사법적 책임이나 기소를 위한 다른 선택지를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치나 외교, 문화 같은 다른 형태의 책임을 지우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WP 칼럼니스트로 활동했던 카슈끄지는 지난해 10월 결혼 서류 문제로 터키 이스탄불 주재 사우디 총영사관을 찾아갔다가 15명의 사우디 요원에게 살해됐고 시신마저 훼손됐다. 카슈끄지의 시신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칼라마르 특별보고관은 지난달 101쪽 분량의 보고서를 통해 카슈끄지 피살에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 등 사우디 고위 인사가 개입한 의혹이 있다며 국제 사회의 진상 조사를 촉구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