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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北·美 판문점 회담, 진전으로 이어질 것이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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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판문점 회담에 대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일 오전 "이번 회담이 진전으로 이어질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아사히신문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총리 관저에서 기자들에게 "일본은 싱가포르에서 북·미 정상회담을 한 이후 북·미 프로세스를 지지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관방부 부장관도 정례브리핑에서 전날 북·미 정상의 회담과 관련해 "(이번 회담을) 환영하며 지지한다. 북한의 비핵화 행동을 재촉하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동에 다시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니시무라 부장관은 그러면서 "중요한 것은 북·미 정상의 공동성명이 신속하게 이행되는 것"이라며 "우리나라는 계속해서 북·미 프로세스를 지원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한반도의 비핵화를 위해 미·일, 한미일이 긴밀히 연대하고, 중국과 러시아를 비롯한 국제사회와도 협력해 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남북미 정상의 판문점 회동과 관련해서는 일본 정부가 미국으로부터 회동 사실을 사전에 통보받지 못했다는 보도가 NHK방송과 니혼게이자이에서 나오기도 했다. 일본 외교당국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을 통해 이번 회담 계획을 알게 됐다고 언론에 밝히기도 했다. 이에 대해 니시무라 부장관은 "미국과는 지난달 28일 미·일 정상회담을 포함해 지금까지 북한문제에 대해 긴밀히 연대하고 있다"면서 미국 정부로부터 북·미 회담과 관련해 사전에 정보를 받았는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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