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카카오가 사내에서 제기된 방역 수칙을 위반 의혹에 대해 "윤리위원회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5일 카카오에 따르면 임직원 10명 가량이 밤늦게 사내 회의실에서 술자리를 가졌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한 카카오 직원의 주장에 따르면 전날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2시간 가량 약 10명의 임직원이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추정됐다.
카카오는 사실관계 확인 등 윤리위원회의 프로세스를 거친다는 계획이다. 해당 신고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징계 등의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직장 내 집단행사와 회식을 자제하도록 권고한 바 있다.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심해지면서 카카오는 전사 재택근무에 돌입한 상태다. 다만 회의 등 필요한 경우에 따라 사무실 출근을 하고 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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