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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와 이정은6 "6언더파 몰아치기"…셰도프 7언더파 선두

최종수정 2020.02.13 17:16 기사입력 2020.02.1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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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PS한다호주여자오픈 첫날 1타 차 공동 2위, 조아연과 최나연, 삭스트롬, 코르다 공동 7위

박인비가 ISPS한다호주여자오픈 첫날 6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2위로 출발했다.

박인비가 ISPS한다호주여자오픈 첫날 6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2위로 출발했다.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골프여제' 박인비(32ㆍKB금융그룹)의 우승 진군이다.


13일(한국시간) 호주 애들레이드 로열애들레이드골프장(파73ㆍ6648야드)에서 개막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ISPS한다호주여자오픈(총상금 130만 달러) 첫날 6언더파를 몰아쳐 'LPGA 신인왕' 이정은6(24ㆍ대방건설)와 함께 공동 2위에 포진했다. 조디 이워트 셰도프(잉글랜드)가 리더보드 상단(7언더파 66타)을 점령한 상황이다. 2012년 LPGA투어에 합류해 올해로 9회째, 2020시즌 4차전이다.


박인비는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었다. 1번홀(파4) 샷 이글에 이어 3, 5번홀 '징검다리 버디' 등 초반 출발이 돋보였다. 7번홀(파3) 보기를 8번홀(파4) 버디로 '바운드백'에 성공한 뒤 12, 15, 17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는 신바람 행진을 벌였다. 다만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티 샷이 벙커에 빠지면서 보기를 범해 공동선두에서 내려온 것이 조금은 아쉬웠다.


페어웨이 3차례, 그린은 4차례를 놓쳤다. 라운드 퍼팅수는 26개로 발군이었다. 선두와는 1타 차, 2018년 3월 파운더스컵 이후 1년 11개월 만에 통산 20승째의 기회다. 박인비가 바로 4대 메이저를 모두 접수한 '커리어 그랜드슬래머'다.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 '커리어 골든슬램'까지 완성했다. 보통 2월 말에 시즌을 시작하지만 올해는 도쿄올림픽 등판을 위해 일찌감치 출격했다.


지난달 개막전인 다이아몬드리조트토너먼트부터 4개 대회 연속 등판이다. 박인비가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오는 6월 세계랭킹 기준 전체 15위, 한국 선수 중 4위 이내에 들어야 한다. 현재 '넘버 1' 고진영(25ㆍ하이트진로), 2위 박성현(27), 6위 김세영(27ㆍ미래에셋), 9위 이정은6, 12위 김효주(25ㆍ롯데)에 이어 17위로 6번째다. 6월까지 많은 대회를 소화해 랭킹 포인트를 쌓겠다는 계획이다.

셰도프가 버디만 7개를 낚는 무결점 플레이로 선두에 나섰다. 2011년 LPGA투어에 데뷔해 아직 우승이 없는 선수다. 이정은6는 버디 8개(보기 2개)를 쓸어 담으며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KLPGA 신인왕' 조아연(20ㆍ볼빅)과 최나연(33ㆍ대방건설), '게인브리지LPGA 챔프' 매들린 삭스트롬(스웨덴), 디펜딩챔프 넬리 코르다(미국) 등이 3타 차 공동 7위(4언더파 69타)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홈 코스의 이민지(호주)를 비롯해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조지아 홀(잉글랜드) 등이 공동 19위(3언더파 70타)다. 한국은 강혜지(30) 공동 19위, '국내 넘버 1' 최혜진(21ㆍ롯데), 유소연(30ㆍ메디힐), 이미향(27ㆍ볼빅) 등이 공동 35위(2언더파 71타)에 자리했다. 지난주 ISPS한다빅오픈 우승자 박희영(33ㆍ이수건설)은 15~18번홀 4연속버디에 힘입어 공동 69위(이븐파 73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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