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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연과 조정민, 장하나 "1타 차 공동선두"…최혜진 3타 차 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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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파크챔피언십 둘째날 곽보미 4위, 한진선과 김아림, 김자영2 공동 5위

이다연이 퀸즈파크챔피언십 둘째날 4번홀에서 퍼팅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이다연이 퀸즈파크챔피언십 둘째날 4번홀에서 퍼팅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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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이다연(22ㆍ메디힐)의 선두 도약이다.


13일 경기도 여주시 솔모로골프장 메이플-파인코스(파72ㆍ6527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MY문영퀸즈파크챔피언십(총상금 6억원) 둘째날 4언더파를 작성해 공동선두(9언더파 135타)로 올라섰다. 조정민(25)과 장하나(27ㆍ비씨카드)가 이 그룹에 합류했다. 곽보미(27) 4위(8언더파 136타), 김아림(24)과 김자영2(28ㆍSK네크웍스), 한진선(22ㆍ비씨카드) 등 5명이 공동 5위(7언더파 137타)다.

이다연은 3타 차 공동 4위에서 출발해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낚았다. 5, 7번홀 '징검다리 버디'에 이어 10~11번홀 연속버디로 깔끔한 플레이를 펼쳤다. 공동선두로 올라서며 지난주 아시아나항공오픈 우승에 이어 2연승으로 시즌 3승째의 기회를 잡았다. 조정민도 4타를 줄이며 '3승 챔프' 등극을 위한 발판을 놓았다. 장하나는 1언더파를 보태 이틀 연속 리더보드 상단을 지켜냈다.


한진선이 7타를 줄이며 2타 차 공동 5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국내 넘버 1' 최혜진(20ㆍ롯데) 역시 두 쌍의 연속버디를 포함해 버디만 7개를 쓸어 담았다. 단숨에 3타 차 공동 10위(6언더파 138타)로 도약했다. KLPGA투어 사상 첫 상반기 5승을 노려볼 수 있는 자리다. 김지현(28ㆍ한화큐셀)과 최혜용(29ㆍ메디힐), 김다나(30), 최은우(24ㆍ올포유), 박성원(26ㆍ대방건설) 등이 공동 10위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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