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전종서 "'버닝'과 다른 캐릭터, 어디로 튈지 몰라"

[이이슬 연예기자]

배우 전종서가 색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전종서는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콜'(감독 이충현) 제작보고회에서 ‘버닝’과 차별점을 묻는 말에 답했다.

이날 전종서는 “‘버닝’과 ‘콜’ 속 캐릭터는 달랐다. 시나리오를 보고 공통점이 있다고 느끼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전종서는 “혹여 전작의 이미지와 겹치지 않을까 하는 고민은 안 했다”라며 “오히려 너무도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게 될까 고민됐다”라고 털어놨다.

또, 전종서는 '콜'의 가장 큰 매력으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졸깃함"을 꼽았다.

'콜'은 과거와 현재, 서로 다른 시간대에 사는 두 여자가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전종서는 1999년 과거에 사는 영숙 역으로 분한다. 3월 개봉.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