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늘 작고 단순한 것 속에 있다' 교보문고 선정 올해의 문장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교보문고는 '행복은 늘 작고 단순한 것 속에 있다'를 올해의 문장으로 선정했다고 10일 전했다.

'행복은 늘 작고 단순한 것 속에 있다'는 장석주 시인이 지난해 출간한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것들(을유문화사)'에서 발췌한 문장이다.

교보문고는 독자, 출판사와 함께 지난해 출간된 도서 중 50자 이내의 짧지만 기억에 남을만한 '올해의 문장'을 선정했다.

지난해 11월20일까지 약 200개의 문장이 접수됐으며 교보문고는 1차 선정작업을 통해 30개 가량을 선별한 뒤 내부직원 투표를 통해 최종 12종을 선정했다.

12종의 문장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17일부터 올해 1월5일까지 인터넷교보문고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고객투표를 진행했고, 총 1만5000여명의 독자가 참여해 5600표로 가장 득표를 많이 받은 장석주 시인의 해당 문장이 '올해의 문장'에 선정됐다.

'올해의 문장'으로 선정된 '행복은 늘 작고 단순한 것 속에 있다' 문장은 교보문고 쇼핑봉투로 제작돼 10일부터 배포된다. 또 고객투표로 진행한 12종의 문장에 대한 기획전시가 광화문점에서 진행 중이다.

교보문고 '올해의 문장'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