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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미래차로 수출·경제 으라차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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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방문
경제반등 견인차 미래차 강조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친환경 이동수단, 깨끗하고 안전하게'라는 주제로 열린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친환경 이동수단, 깨끗하고 안전하게'라는 주제로 열린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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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30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방문은 미래차 혁신과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향한 문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는 평가다. 특히 문 대통령은 지난 28일 시정연설에서 '경제'를 43회나 언급하며 방역과 경제 분야 모두에서 성공을 강조했는데, 경제 반등의 견인차가 '미래차'임을 분명히 했다.


문 대통령의 이번 현장 방문은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발표'를 전후로 데이터 댐, 그린에너지 해상풍력, 그린 스마트 스쿨,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문화콘텐츠 산업, 스마트시티에 이은 일곱 번째 '한국판 뉴딜' 현장 행보다.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의 대전환을 목표로 한 '한국판 뉴딜'이 본격 추진되는 가운데 미래차는 문 대통령이 특히 관심을 기울이는 분야다.

문 대통령은 취임 이후 줄곧 '미래차 글로벌 1위 국가' 달성을 강조해왔다. 국내외 자동차 생산, 수출 현장을 찾은 것만 11차례다. 2017년 2월 중국 충칭 현대차 5공장 방문을 시작으로 수소자율주행차 시승(2018년 2월), 미래차 비전선포식(2019년 10월)에 참석하고 평택항 친환경차 수출현장을 방문(2020년 1월)했다.


문 대통령의 '미래차 드라이브'는 준수한 지표로 나타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도 방역을 통해 생산 공백을 최소화한 한국은 글로벌 생산순위가 7위에서 4위로 상승했다. 친환경차 수출도 급증하고 있다. 수소차는 주행거리, 연료전지 효율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미국ㆍ중동ㆍ유럽 각지로 수출되고 있다. 세계 최초 부분 자율주행차(레벨3) 안전기준도 지난해 12월 마련되는 등 자율주행 관련 제도 개선도 이뤄지고 있다.


문 대통령은 시정연설에서 "수출이 우리 경제 반등의 힘이 되고 있다"면서 미래차 수출 현황을 직접 힘주어 언급한 배경이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의 악조건 속에서도, 올해 9월까지 미래차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전기차가 78% 이상, 수소차는 46% 이상 증가했다"면서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와 함께 미래차를 3대 신산업으로 꼽고 4조원을 투자해 미래산업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공언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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