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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양식품, 수출 증가에 따른 실적 호조 기대…연일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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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이 8거래일째 상승세를 지속하며 장중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19일 오전 9시27분 현재 삼양식품은 전일 대비 1500원(0.56%) 오른 27만원에 거래됐다. 장중 27만7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삼양식품은 최근 8거래일 연속 오르면서 신고가 경신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수출 증가에 따른 실적 기대감이 주가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라면 수출액은 2억7030만달러(약 376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0.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출량도 6만7290t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5% 늘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양식품에 대해 "수출 고성장세가 이어지는 한편 제품 다각화에 따른 추가 수요 확대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양식품의 올해 1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매출액 3212억원, 영업이익 390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78%, 63.18%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웃돌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김 연구원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3119억원, 영업이익은 80.4% 늘어난 430억원으로 추정되며 컨센서스 대비 내수 판매 부진으로 매출은 소폭 하회하겠지만 투입 원가 하락 및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영업이익은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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