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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재산공개]예술품·악기·수석…다양한 유형 자산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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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 1975명 재산 내역 공개

올해 재산공개 고위공직자 1975명 중에는 예금과 부동산 외 다양한 재산을 보유한 인사들도 확인됐다. 조각, 그림, 판화, 도자기, 악기, 골동품 등 이색 재산이 공개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8일 행정부 소속 정무직, 고위공무원단 가등급, 국립대학 총장, 공직유관단체장,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장, 광역의회 의원, 시도 교육감 등의 재산 내역을 공직윤리시스템(PETI)과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변필건 수원고등검찰청 차장검사는 배우자가 보유한 15억3780만원 상당의 예술품 19점을 신고했다. 데이비드 호크니의 판화, 코헤이 나와 조각을 비롯해 각종 서양화·조각 작품을 보유했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다양한 골동품과 예술품을 보유했다. 선사시대 도자기, 석기시대 석검, 삼국시대 갑주, 고려시대 도자기, 조선시대 분청사기 등 총 5억3000여만원 상당을 신고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배우자 명의로 총 5500만원 상당의 조각품과 1억2000만원 상당의 헬스클럽·스파 회원권을 신고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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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돈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고(故)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서예품 3점(900만원)을 신고했으며, 김광래 강원도립대학교 총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서예 작품(500만원)을 신규 등록했다.

악기를 보유한 고위공직자들도 상당했다. 하프연주자였던 김선희 경기도 의회사무처 의원은 전자 하프 등 총 4억원가량의 본인 소유 악기를 신고했다.


박진 전 외교부 장관은 배우자 소유의 바이올린(7000만원)과 다이아몬드 반지·브로치 등 보석류(1530만원)를 등록했다.


신자용 법무부 검찰국장은 배우자 명의 더블베이스(6300만원)를 등록했다.


김채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원장은 9000만원 상당의 골동품 오디오 스피커·턴테이블·앰프·진공관 부품을 신고했다.


지광천 강원특별자치도 의회사무처 의원은 6000여만원어치 수석을 보유했다.


증권 자산과 해외 부동산 자산을 보유해 눈길을 끈 사례도 있었다.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은 3억5000만원 규모 브라질 국채 자산 보유를 신고했다. 이 실장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각각 3000만원, 3600만원 상당의 헬스클럽 회원권도 신고했다. 대통령실 이영상 국제법무비서관은 7450만원 상당의 헬스클럽 회원권을 신고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배우자 명의로 하와이 호놀룰루에 13억7000여만원 상당의 아파트를 보유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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