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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대표 "기술 갖춰 글로벌 물류기업 도약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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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는 25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해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라고 말했다.


강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열린 주총 인사말에서 최근 국내외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다고 짚으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기업물류(CL)사업은 차별화된 운영 경쟁력에 기반해 신규수주를 확대하는 한편 운영 프로세스를 효율화해 수익성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택배·이커머스 사업 부문은 통합 배송 솔루션 ‘오네’ 브랜드로 경쟁력을 강화했다"며 "도착 보장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직구 시장을 선점해 미래 혁신성장의 기반을 다졌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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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먹거리를 챙긴 점도 강조했다. 강 대표는 "글로벌 사업은 미국, 인도 등 전략 국가에서 기존 사업 체질을 개선하는 한편 사우디 GDC, 미국 전략거점 등 미래시장을 위한 핵심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차전지를 비롯해 방위산업, 의약품 등 최근 부상한 사업군에 진입할 여건도 갖췄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술에 기반해 화주와 차주를 직접 연결하는 운송플랫폼을 본격적으로 운영한 점도 성과라고 봤다. 그는 "경영 건전성과 수익성을 강화해 회사 가치를 높여 주주가치를 끌어올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선 국민연금이 이사진 보수가 높다며 보수한도액에 관한 안건을 반대했다. 국민연금은 이 회사 지분율 10.3%로 최대주주인 CJ제일제당(40.2%)에 이어 2대 주주다.


이 회사는 지난해 사외이사 4명을 포함한 이사진 7명의 보수한도로 70억원을 제시했었고 실제로는 60억원 정도 썼다. 올해도 한도는 70억원이다. 회사 측은 지난해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낸 것에 대한 성과이고 그룹 내부 기준에 맞춰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한만희 서울시립대 교수, 이억원 전 기획재정부 차관, 김명준 전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도 통과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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