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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코오롱인더, 수익성 회복이 관건…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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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 기존 대비 8.1% 하향 조정

대신증권은 29일 코오롱인더 에 대해 수익성 회복이 관건이라고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6만2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위정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타이어코드 수요 회복 및 아라미드 증설로 산업자재 부문 2024년도 영업이익 추정치는 유효하나 화학 및 필름사업부문 이익 추정치를 하향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8.1% 낮췄다"고 설명했다.

코오롱인더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 위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 40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22% 밑돌았다"면서 "산업재 부문은 아라미드 판가 하락에 따른 이익 감소로 산업자재 전체 이익 개선이 제한적이었고 화학 부문은 석유수지 수요 약세에 따른 판가 하락이 계속되는 가운데 정기보수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으며 필름사업 부문은 연말 고객사 가동률 조정에 따른 재고평가손실이 발생하며 전분기 대비 적자가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올해는 수익성이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위 연구원은 "코오롱인더의 올해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5.6% 증가한 1980억원으로 예상한다"면서 "교체용(RE) 타이어 수요 회복에 따른 타이어코드 수요 개선, 1분기 이후 아라미드 증설 효과 점진적 반영, 하반기 고부가 석유수지 증설 효과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한앤컴퍼니와의 필름사업 합작법인 설립은 경쟁력 강화 전략이라는 의견이다. 앞서 코오롱인더는 지난 27일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필름사업부에 대해 한앤컴퍼니와의 JV 설립을 통한 운영 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위 연구원은 "필름사업 부문 적자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SK마이크로웍스(2022년 한앤컴퍼니가 SKC로부터 인수한 필름사업 부문)와 JV 설립을 발표했는데 과거 한앤컴퍼니의 국내 시멘트 업체 인수 합병과 유사하게 필름사업 부문 규모 확대를 통한 시장 경쟁력 강화 전략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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