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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피씨엘, 美 FDA 승인 AI 진단기로 70조 시장 선점…"비만·당뇨도 관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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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씨엘 이 강세다. 인공지능(AI) 기반 진단 장비 ‘PCLOK II PREP UNIVERSAL’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았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피씨엘은 30일 오전 9시56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695원(20.84%) 오른 4030원에 거래됐다.

PCLOK II PREP UNIVERSAL은 AI를 통해 사람의 몸에서 채취한 혈액, 소변, 타액, 콧물 등 샘플 종류에 관계없이 자동으로 감지 및 전처리가 가능하며, 현장에서 보다 신속 간편하게 진단 가능한 전자동 시스템이다. 현장형 신속진단장비(POCT) PCLOK II 의 민감도 및 정확도를 개선한 장비다.


각종 만성질환, 암, 바이러스 및 감염성 등 검사를 현장에서 한 번에 진단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뛰어난 정확성과 사용자 편리성으로 향후 가정용 의료기기로서의 활용 가능성도 갖추고 있다.


미국 비즈니스 컨설팅 업체 프로스트앤설리번에 따르면 체외진단 시장은 2021년 992억2000만 달러에서 2026년 1383억4000만 달러 규모로 연평균 6.9%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별로는 2025년까지 임상 면역 분석(약 359억 달러), 분자진단(약 304억 달러), POCT(약 196억 달러) 순으로 전망했다.

PCLOK II PREP UNIVERSAL은 기존 면역 분석과 임상 화학이 통합된 단일 플랫폼으로 항원 및 항체 반응을 이용한 면역화학적 진단을 진행한다.


피씨엘은 가정에서 관리 가능한 비만, 당뇨 등 만성질환까지 검사 항목에 추가된다면 관련 시장 규모가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피씨엘 측은 "PCLOK II PREP UNIVERSAL 및 PCLOK II를 기반으로 내년 1월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전자 박람회 ‘CES 2024’에 참가할 예정"이며 "체외진단 전문업체로서의 미국 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사모 대체투자그룹 GEM은 피씨엘 구주 400만주 취득에 이어 30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에 나섰다. 피씨엘은 지난 23일 3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한다고 공시했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글로벌 사모 대체투자그룹 GEM 글로벌 일드(GEM Global Yield LLC SCS, 이하 GEM)이다. GEM은 34억달러(한화 약 4조5000억원) 규모의 미국 뉴욕 소재 대체투자 전문운용사로, 전 세계 신흥 시장에 초점을 둔 다양한 투자기구를 관리하고 있다. GEM은 70여개 국가에서 570건 이상의 거래를 체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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